← 홈멈춘 것 하나를, 남의 일처럼 세 줄로.
실패를 내 일로 쓰면 변명과 자책이 같이 따라옵니다.
남의 일로 쓰면 일만 남습니다. 무엇을 했고, 무엇을 살리고, 무엇을 바꿀지.
새 계획은 짜지 않습니다. 새 다이어리도 사지 않습니다. 한 칸만 고쳐서, 빨리 다시.
주어는 ‘나’가 아니라 이 이름입니다. 다음에도 기억해 둘게요.
새 계획은 짜지 않습니다. 잘된 건 두고, 한 칸만 고칩니다.
10월 16일 (금)에 다시.
보고서는 오직 본인만 보는 곳에 남습니다. 다시 볼 날에 ‘했다 / 안 했다’만 누르면 됩니다.